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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미집 업무방해 5명 입건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4-04-02 02:01 게재일 2014-04-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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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남구 동해면 금광리 중증장애인 시설인 다소미집에 흉기를 들고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로 원장 장모(39·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소미집 새 원장으로 임명된 장씨와 입소장애인학부모 등은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 20분께 시설 운영권 관련 서류를 제출받고자 흉기를 들고 난입, 관련 직원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형사고발 당할 수 있다`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은 사회복지사 등 직원들이 제출한 진정서와 CCTV, 휴대전화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장씨 등의 혐의를 확인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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