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박승호 `진짜사나이 정치인 펀드` 출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4-01 02:01 게재일 2014-04-01 3면
스크랩버튼

박승호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31일 `박승호의 진짜사나이 펀드`를 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홈페이지에 “경북지사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적인 `정치인 펀드`를 출시했다”면서 “깨끗한 정치, 희망찬 경북을 위해 박승호에게 투자해 달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존 음성적인 선거자금 문화를 탈피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 문화를 만들기 위해 `박승호 펀드` 모집에 나선다”면서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정치를 위해 도민참여정치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당선 이후 로비나 청탁을 받지 않고 오직 경북 발전과 도민만을 위해 일하기 위해 정치인 펀드를 생각했다”면서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입금한 금액은 박 후보가 직접 도민에게 빌리는 것으로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약정일(9월4일)에 원금과 연이율 3.0%의 이자가 상환된다. 참여 방법은 법인이나 단체명을 제외한 개인 실명으로 31일부터 박승호 홈페이지(http://www.parkseungho.com/psh)에서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한 후, 약정한 금액을 실명으로 개별 입금하면 된다.

한편, 정치인 후원회의 경우 개인당 후원 한도가 있고 후원금을 돌려받을 수 없지만, 정치인 펀드는 액수에 상관없이 후원가능하고 원금을 포함해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