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구 3만건 넘게 접수<br>전국 최고기록 갈아치워
화성산업(대표 이홍중)이 대구 북구 침산동에 공개한 침산화성파크드림의 1순위 청약자 수가 전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26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픈한 침산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청약 접수결과 아파트 전가구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되면서 38.48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경쟁률은 84㎡B형으로 70.94대 1로 집계됐다. 또 전용면적 59㎡A형은 20.03대 1, 59㎡B형은 31.45대 1, 59㎡C형은 10.73대 1, 74㎡형은 19.05대 1, 84㎡A형은 67.49대 1, 84㎡B형은 70.94대 1, 97㎡형은 19.72대 1, 펜트하우스인 135㎡A형은 4대 1, 135㎡B형은 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침산화성파크드림 전체 1순위 청약자 수는 당해지역 3만1천건과 기타 지역 844건 등으로 전체 3만2천여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1순위 청약 최고를 기록한 월배2차 아이파크 1만6천여건을 훌쩍 넘어 전국 최고의 기록이고 지난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수 최고를 기록한 부산 사직롯데캐슬 더 클래식 2만6천여건도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성파크드림은 견본주택 공개 첫날인 지난 21일 2만여명 등 3일간 모두 6만여명이 방문하면서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한바 있다.
화성산업은 이번 침산화성파크드림이 1순위에서 모든 가구의 청약이 마감됨에 따라 오피스텔에 대한 청약만 27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접수한다.
그동안 화성산업은 달성군, 혁신도시 등 대구의 외곽지역에 아파트가 공급됐기 때문에 신천을 낀 도심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침산화성파크드림은 아파트 1천20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438실 등 모두 1천64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조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와 함께 단지를 이루고 있는 오피스텔은 주거의 강점이 많고 단지내 상권이나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단지내 다양한 조경시설, 문화시설 등을 아파트 입주민들과 같이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고 아파트 단지와 복합으로 구성된 오피스텔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