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간담회 형식 광역단체장 면접<BR>`컷오프` 결과 내주 발표
새누리당은 20일 국회 내 한옥인 사랑재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일괄 면접`을 가졌다.
이날 면접은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수도권+강원지역, 충청+호남권 등 권역별 3개 파트로 나눠서 각각 1시간~1시간30분가량 실시됐다. 면접은 공천관리위원이 권역별 공천신청자에게 다가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스탠딩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시작 전에는 후보자들이 `공정경쟁 서약식`과 `공천후보자 화합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새누리당은 경선에 참여할 `컷오프` 통과자들에 대한 결과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광역단체장 `컷오프` 기준은 3배수로 하되 후보 간 편차가 크지 않은 경우 4~5배수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