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위원장 허대만)는 19일 새누리당의 포항시장 여성우선추천 방침과 관련,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중앙당의 일방적인 결정과정에서 우리지역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이어 “여섯 명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내려진 새누리당 공천위의 결정이 지역민들의 뜻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며 “우리는 이번 포항시장 선거에 무소속 형식의 후보를 지원해 중앙정치에 종속되지 않는 진정한 자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