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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박명재 의원 경선원칙 재확인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4-03-20 02:01 게재일 2014-03-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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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당도 중앙당에 건의
새누리당 포항시장 선거에 대한 중앙당 공천위의 여성 우선추천 결정과 관련,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당은 19일 `경선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병석(포항북) 국회부의장과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이날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경선 진행 원칙을 재확인하고 여성후보에게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안을 홍문종 사무총장과 경북도당 등에 전달했다.

이병석 부의장 측은“해당 여성 예비후보의 인지도가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서 전략공천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상향식 공천은 시민들에게 공천의 결정권을 돌려주는 경선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박명재 의원도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논의했으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을 중앙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철우(김천) 경북도당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이번 결정은 중앙당에서 결정한 사항이고 경북도당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면서도 “인센티브를 주는 한이 있더라도 경선을 실시해서 상향식 공천의 의미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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