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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상습판매·투약 13명 구속, 11명 입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3-20 02:01 게재일 2014-03-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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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9일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24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대구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총 판매책으로부터 건네받아 조폭과 대부업자 등에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전모(44)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김모(37)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총 판매책으로부터 건네받아 조직폭력배나 대부업자 등에 판매하거나 모텔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장품샘플로 가장해 필로폰을 보관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면서“공급조직 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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