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측은 16일 성명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순회경선 없이 원샷(One-Shot)경선으로 끝낼 방침으로 알려졌다”면서 “당원의 알권리 보장과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순회 경선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은 “경북과 상황이 비슷한 경남지사 경선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다음달 7~12일 사이 3차례에 걸쳐 순회 합동연설회, 2차례 TV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경북지사 경선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김관용을 위한`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구심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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