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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간해독제 안동 불미나리 드세요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3-14 02:01 게재일 2014-03-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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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봄철 입맛 돋우는 `불미나리`를 아시나요”

안동지역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불미나리가 초봄 입맛을 돋우고 간해독 맞춤 채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와 마령리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생산되는 불미나리는 청도 한재 미나리와 같이 논에서 재배되는 물미나리와 달리 밭에서 재배하는 미나리다.

줄기가 붉다고 해서 `불미나리`로 지어진 이 미나리는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고 간 해독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반 물미나리에 비해 약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겨우내 무농약, 무비료로 재배돼 친환경 농산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불미나리는 임동면 수곡리와 마령3리 일원 비닐하우스 11동(0.9ha)에서 연간 13.5t 가량 출하돼 연간 1억3천5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3~5월까지 인터넷과 현장판매를 통해 1㎏ 당 한 봉지에 9천원에 판매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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