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안기동 등 10개지구 10.4㎞ 구간 교체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내 상수도관로 총 1천554㎞ 가운데 15년이 지난 노후관로 27%, 423㎞ 구간에 대한 교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44㎞ 노후관로 교체를 마무리했다.
올해도 시는 관로 매설이 20년이상 지나 녹물과 이물질 발생이 잦은 태화동과 안기동 등 총 10개 지구 총 10.4㎞ 구간에 대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체할 계획이다.
시의 이 같은 노후상수도관로 설체사업은 지난해 유수율을 86.6%로 끌어올렸다. 2012년 대비 4,2% 증가된 수치다. 특히 총 73만6천t의 물이 절약되면서 생산비용 4억여 원이 절감되는 한편 2천여 가구의 상수도관련 불편사항도 해결됐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