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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원 무소속 출마 러시?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3-12 02:01 게재일 2014-03-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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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선거구 2명 새누리 탈당

【구미】 6·4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구미지역 기초의원들이 잇따라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구미시 가·나선거구의 박교상 의원과 이수태 의원이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이 의원은 11일 기자회견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수태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를 대국민 공약으로 내걸고도 약속을 지키지 않아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생각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무소속 출마는 종전에는 가·나선거구로 분리돼 각각 2명씩 의원을 선출했지만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두개 선거구가 하나로 통합돼 의석 한자리가 줄어들면서 공천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새누리당 공천 신청에 탈락한 다른 지역 무소속 출마자들과 연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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