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근 목사 기쁨의교회 금요기도회서 강조
윤 목사는 최근 열린 기쁨의교회 금요기도회에서 `내 손이 닿는 곳에 무엇이 있습니까`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이스라엘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 시녀를 급탈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물건을 탈취했지만 엘리 제사장은 이를 막지 않고 방치해 그 집안에 저주가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블레셋과 전쟁에서 죽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엘리 제사장도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전쟁 전초전에서 4천명이 죽었고, 이후 법계(십계명이 새겨진 돌판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만나를 담는 항아리가 들어 있음)를 가지고 와서 치른 전쟁에서 3만 명의 군인들이 죽어 대패했다”며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일정기간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법궤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하인을 고쳐 달라는 백부장을 향해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소개하고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낸다”고 했다.
그런 뒤 “열심히 기도하는 척, 열심히 봉사하는 척,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지 않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성도의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지 않으면 성도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말씀에 순종해 열매 있는 삶을 살 것”을 축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