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나로클럽 3월3일 국산100g 990원<BR>홈플러스·이마트도 최대 41% 할인 판매
대형마트가 오는 3월 3일, 일명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잇따라 삼겹살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삼겹살데이는 삼겹살의 `3(삼)`이 두 번 겹치는 3월 3일, 축협이 양돈 농가를 돕고 소비촉진을 위해 정한 날로 대형마트들은 이 날 반짝 특수를 누리기 위해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포항하나로클럽은 오는 3월 3일 단 하루 동안 국내산 삼겹살 100g을 990원에 할인판매한다.
단,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1인당 최대 2㎏ 한정으로 총 300㎏의 물량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약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신한·KB국민·삼성·현대카드 등으로 구매하면 100g당 950원에 살 수 있다. 또 삼겹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깐마늘, 적상추, 깻잎 등을 봉지당 1천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마트 역시 27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삼겹살을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1천200원에 판매하며, 삼성·KB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에 100g당 960원으로 할인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삼겹살데이에는 매출이 특별히 더 높아 물량을 평소보다 많이 준비한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 최저수준 가격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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