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교회 22일 갈보리의 밤
갈보리의 밤은 40명의 포항지역 고교생들이 출연해 찬양, 워십, 콩트, 드라마, 합창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한다.
찬양팀 13명은 `기록할 수 없는 사랑`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등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며 참석자들의 마음 문을 연다.
워십팀 13명은 `이세상의 부요함보다` `구원열차`의 가락에 맞춰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콩트팀 13명은 `동행 그리고 변화`란 제목으로 구원 메시지와 웃음을 선사한다. 내용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와 믿음에서 낙심한 친구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며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드라마팀 14명은 연예인, 목회자, 기자, 변호사 등이 등장하는 코믹드라마를 무대에 올린다.
드라마는 믿지 않은 연예인이 가정사로 인해 어머니와 다툰 후 거리에서 술주정을 하다 시민들의 카메라에 찍혀 세상에 알려진다.
연예인은 이미지를 회복하라는 기획사 사장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연예인을 도와라`는 주님의 사명을 받은 목회자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뒤 주님을 영접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어 출연한 40명의 모든 학생들은 `멋진 세상 만들어요`를 합창하며 예수 안에 한 가족으로서 사랑과 축복으로 서로 세우며 아껴줄 것을 호소한다.
찬양팀은 다시 무대에 올라 `나의 맘을 주께` `Friend of god(나는 주의 친구)` `멈출 수 없네` `Because of you(너 때문에)` `You are good(좋으신 하나님)`을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기획총괄을 맡은 손지훈 지도교사는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갈보리의 밤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아이들이나 공연을 보러 오는 아이들이 예수님을 깊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