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3, 9월 `가나 피정`
대부분 강좌는 혼인에 관한 교회가르침과 성·생명윤리교육, 성숙한 혼인생활을 위한 제언 등으로 구성된다. 가나강좌는 왜곡된 성과 생명에 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가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
특히 국내 혼인 준비 강좌의 효시로 혼인 준비 교육의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대구대교구 가나강좌는 올해로 47년 성상을 맞는다.
이에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올해엔 `가나 피정`을 두 차례 마련한다.
1박2일 일정동안 공동체생활과 심리적·영성적 작업을 통해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한 자신의 문제와 대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1차는 오는 3월1~2일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2143에 위치한 연화리 피정의 집에서 실시하며 2차는 9월13, 14일 같은 장소에서 실시한다.
피정은 기본적인 지식함양 외에 자신과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 등 성 심리, 의사소통법, 대화법, 등의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혼인을 앞둔 미혼 남녀나 예비부부, 가나강좌 이수 대상 신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1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