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6시50분께 울진군 죽변항 동방 37마일(59.5㎞)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울릉도 선적 9.77t 어선은 울진에서 수리를 마치고 이날 오후 5시께 후포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로 귀항하던 중 교신이 두절됐으며 29일 오후까지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있다.
해당 어선에는 선장 1명만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경비정과 헬기를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인근 해역에서 항해하던 어선으로부터 해당 어선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교신도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