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 올들어 세번째 산불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7시36분께 대구 동구 팔공산 도학 야영장에서 동봉방향 케이블카 인근의 7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불은 임야 60여㎡를 태우고 1시간 10분여만에 진화됐다.
대구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산불이 이달 초 잇달아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 10여㎞ 떨어져 있는 곳으로 등산객의 실수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방화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