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앞두고 내림세 보여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 14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 등 모두 3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인기준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0만4천원~20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29만2천원~29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또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 대형유통업체는 1.9% 감소해 각각 20만4천원, 29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생산량이 증가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와 다시마, 조기 등 수산물의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또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물세트 7품목의 가격은 선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굴비와 잣을 제외한 5개 품목이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한편, 설 차례상 및 선물세트 비용 등 가격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