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권영해 前 안기부장 “한반도는 반드시 통일된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4-01-16 02:01 게재일 2014-01-16 13면
스크랩버튼
포항중앙교회 신년 새벽기도회·제직수련회서 강조
▲ 간증하고 있는 권영해 전 안기부장.
권영해 안디옥교회 장로(전 국방부장관·안기부장)는 최근 포항중앙교회에서 열린 신년축복 새벽기도회 및 제직수련회에서 “하나님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큰일을 맡긴다”고 강조했다.

권 장로는 이날 “작은 일에 충성했더니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국방부 차관, 장관, 안기부장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군대내 하나회 회원도 아니라 백도 줄도 없었지만 매사 작은 일에 충성했더니 승진은 늦었지만 이 같은 영광스런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유아기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간증형식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가 일본 사람의 박해로 인해 문경산골 초등학교로 발령받는 바람에 중·고등학교 시절 교회에 다니지 못했지만 육사를 나와 3대째 믿는 가정의 전도사 딸인 아내와 결혼해 교회 사택에서 생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린시절 부모님 등에 업혀 다녔던 것과 추운 날씨만 기억이 나지만 그래도 유아세례를 받았다는 마음과 교회 사택에서 지냈다는 마음이 그간 신앙을 지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님은 축복과 만날 사람들을 미리 예배해 두고 계신다”며 복음전파를 거듭 강조했다.

미국, 남미, 유럽 대통령 자문역할을 해왔던 그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지구촌 유명 크리스천 예언가들의 공통된 예언도 소개했다.

“한반도는 반드시 통일이 된다. 통일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중의 한 국가가 된다. 영적, 경제적 강국이 된다. 경제적으로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는다. 하나님은 남한에 3가지 영역에서 신기술을 준다. 한국은 많은 국가를 먹여 살릴 것이다. 많은 국가들이 한국을 경제파트너로 삼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고비를 넘겨야 한다. 영적 파수꾼들이 그 때가 오기 전에 지쳐 버리거나 경계태세를 소홀히 한다면 큰 위험이 도래할 것이다.”

그는 “그 고비는 영적회복과 하나 됨이라는 마음이 든다”며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