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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연합뉴스
등록일 2014-01-10 02:01 게재일 2014-01-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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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보다 9만원 저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0만6천원, 대형마트에서는 29만5천원이 들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4개소와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에 들어가는 26개 식재료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0만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9만5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에 비해 각각 0.8%, 1.7% 하락한 것이다.

사과와 배는 낙과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생산량이 전년대비 각각 25.1%, 63.0% 증가했고, 월동배추와 무 등도 생산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나물류(도라지, 고사리)와 임산물(대추, 곶감) 등은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수확량이 줄었고, 소고기와 계란은 수산물을 대체하기 위한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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