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술자리에서 친구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윤모(50)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2일 저녁 8시께 포항시 북구 양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박모(49)씨와 함께 술을 먹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윤씨와 박씨는 오랜 기간 동안 일용직 노동을 함께 해온 친구사이로 사건 당일 윤씨는 박씨가 지속적으로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