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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상습침수 고통 벗는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12-30 02:01 게재일 2013-12-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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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BR>예산 350억 확보 우수관 정비

【구미】 성주군이 정부의 하수도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예산 35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 예산으로 2016년까지 장마시 상습 침수 지역인 읍시가지 등 우수관거정비 등으로 침수지역을 해결한다.

군은 지난해 산바 태풍으로 펌프장 배수능력은 충분히 확보했으나, 시가지에 설치된 우수관거의 통수능력 부족으로 약 30㎜ 이상 강우 시 상습적인 시가지 침수현상 발생으로 주민들이 재산피해 등 많은 고통을 겪어 왔다.

군은 그동안 환경부를를 직접 방문해 성주군의 침수피해 이력 등 사업선정의 당위성과 군의 숙원사업 등을 꾸준히 설명해 이번에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환경부는 도시 침수문제해결로 전국 1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벌여 이번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읍 일원의 침수문제 해소는 지역주민들의 절실한 숙원사업으로 막대한 사업비를 지방재원으로 충당하기는 역부족이었으나 이번 국비확보로 시가지 상습침수지역이 말끔히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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