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최소화 평가… 1월 1일자 조직개편 예정
<승진인사 명단 17면> 시는 이달 말로 5급 4명이 공로연수 및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18일 승진대상자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해 승진대상자를 압축한 뒤 이날 인사위원회를 개최 최종 승진자를 의결했다.
이번 인사에서 홍보담당관실 장숙경, 교통행정과 김성태, 건축과 조광래, 농촌지원과 김진근 담당이 5급으로 승진했다. 의회사무국 조현미씨와 재정관리과 이병철씨를 비롯한 7급 12명이 6급으로, 자치행정과 김동희씨와 기획예산과 이혜진씨를 비롯한 8급 23명이 7급으로, 9급 46명이 8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박승호 시장의 임기 중 마지막 정기 승진 인사로 내년 3선 시장 출마에 대비한 정실인사가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연공 중심의 무난한 인사를 통한 인사잡음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포토세일즈 등 포항의 주요 핵심업무를 담당했던 전략사업추진본부의 기한 종료로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전략추진본부를 폐지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담당할 평생학습원과 해양항만과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포항시의회에 제출했으며, 포항시의회 상임위 의결을 거쳐 24일 포항시의회 정례회 마지막날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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