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캐머런 감독·정부 양해각서 체결
키 총리는 이날 아바타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과 기자회견을 하고 뉴질랜드 정부가 이 영화 제작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전했다.
아바타는 외계 위성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영화로, 캐나다 출신의 캐머런 감독이 지난 2009년 만들어 전 세계에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키 총리는 영화 3편에 투자되는 돈은 최소한 5억달러가 될 것이라며 뉴질랜드 정부는 영화제작 장려 정책으로 영화산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아바타 제작자 존 랜다우와 이십세기폭스사의 폴 해너만도 참석했다. 캐머런 감독은 가족들과 함께 곧 뉴질랜드로 이사를 오게 될 것이라며 뉴질랜드에서 아바타를 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