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기부하기로
가수 김장훈이 캐나다 토론토의 대형 박물관에서 연말 공연을 연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12일 “김장훈이 오는 19일 토론토의 최대 박물관이자 랜드마크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에서 연말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박물관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개관 이래 처음있는 일”이라며 “김장훈의 음악성과 연출력,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박물관 측이 이례적으로 공연해 협조해줬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장소를 고려해 어쿠스틱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토론토시청과 관련된 어린이재단, 캐나다 역사교육기관, 어린이병원 등에 기부된다. 토론토대학 도서관 한국서적 기부에도 쓰인다.
김장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고의 공연과 현지 기부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교민과 학생이 모이는 계기도 마련하고 싶다. 내년까지 쉬지 않고 `공연한류`, `나눔한류`라는 신한류를 개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