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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독도평화상` 만들자”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12-11 02:01 게재일 2013-12-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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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경북도의원  제안
김명호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안동·사진)은 최근 동해안발전추진단에 대한 2014년도 세출예산안 심의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시민들에게 확고하게 인식시킬 수 있는 `독도평화상`을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김명호 의원은 서울 소재 민간단체 `독도평화재단`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독도평화대상`시상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2015년 광복70주년을 기해 심사대상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상금액도 국제적인 수상규모로 키워 경북도가 주도하는 세계적 권위의 `독도평화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의 인류역사는 반빈곤혁명, 반권위주의혁명, 반소외혁명, 반인종차별혁명 등 4중의 혁명적 상황과 함께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간 민족간 분쟁해결과 저개발국의 빈곤해소, 민주주의 확장과 인종차별극복, 나아가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독도평화상`을 수여한다면, `한국 땅 독도`가 지니는 평화이미지를 지구촌에 보다 확고하게 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독도평화상`시상을 통해`한국 땅 독도`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면 독도를 수호하는 호국경북의 정체성을 과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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