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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내년예산 오늘 본회의 처리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12-09 02:01 게재일 2013-12-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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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통과… 70억·30억 감액예산 예비비로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경북도와 교육청의 2014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만)는 지난 6일 2014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안을 처리했다.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6조 9천940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4천322억원(6.6%)이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의 총예산은 3조 3천784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472억원(1.4%)이 증가했다.

경북도의 경우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4년 본예산 6조 9천940억원 중에서, 24건 69억6천54만원을 감액하고, 감액한 예산 모두 예비비로 돌려, 천재지변 등 비상시를 대비한 긴급한 사업 등에 쓰여 지도록 했다.

경북도교육청의 경우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4년 본예산 3조 3천784억원 중에서, 3건 30억5천292만원을 삭감하고, 삭감한 예산 전액을 예비비로 돌렸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2014년도 경북도 및 도교육청 본예산은 9일 오전 11시 제26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의결 하게 된다.

권영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경북도와 도교육청 예산심사의 원칙으로 지역경제를 최대한 활성화 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 숙원사업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심사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 FTA 시장개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했다”며 “농어업분야 경쟁력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산과, 도청이전 등 지역균형 개발예산과 아울러 도민복지 분야 예산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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