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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 10.3%로 종영

연합뉴스
등록일 2013-11-28 02:01 게재일 2013-11-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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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가 시청률 10.3%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는 27일 전날 전파를 탄 이 드라마의 마지막 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0.3%, 수도권 기준 1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주인공 박복녀(최지우 분)가 가족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고 떠났지만, 이내 다시 돌아와 함께 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1년 일본 현지에서 시청률 40%를 기록한 히트작 `가정부 미타`를 리메이크한 `수상한 가정부`는 무표정한 캐릭터 박복녀의 눈을 통해 가정의 위기와 그 극복을 다룬 작품이다.

그러나 일본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를 한국적 정서로 대체하는 데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타이틀 롤을 맡은 톱스타 최지우의 명성에 비해 10% 안팎의 시청률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지우는 “배우로서 파격인 변신은 새로운 모험이고 위험한 도전이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매달렸기에 후회는 없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진 뜻 깊은 작품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후속작으로는 한혜진·지진희 주연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다음 달 2일부터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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