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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홍보예산 종합 관리해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11-27 02:01 게재일 2013-11-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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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bR> 대변인실 예산안 심사
▲ 김종천 도의원, 김희수 도의원, 김말분 도의원, 김영식 도의원

26일 오전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진현)의 대변인실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도정홍보 예산이 도마위에 올랐다.

김종천(영주) 의원은 각 부서에 분산돼 있는 도정홍보와 언론사에 대한 예산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가능한 대변인실에서 종합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희수(포항) 의원은 `우리고장 경북 나들이` 홍보 책자 등 제작 시 통계, 오·탈자 등이 다수 발견되므로 신중히 제작할 것을 당부했다. 김말분(비례)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의 신규 편성된 사업인 `신청사내 인터넷 방송국` 및 `도정 브리핑룸` 설치를 이전시기에 맞춰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도지사가 발의한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의 조례안과 김영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이어 기획조정실 소관 201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면서 김영식(경산) 의원, 김영기(청송)의원은 주요 도정시책사업의 국책사업화와 급변하는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봉교(구미) 의원, 도기욱 부위원장(예천)은 내년도 세수여건이 좋지 않아 세입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청이전, 복지 확대 등에 소요되는 세출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서민생활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박진현 위원장(영덕)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출자·출연기관의 예산 집행 및 인사관리 부적정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좀더 세밀하고 정확한 실태파악을 한 후 개선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마련하고, 향후 문제발생시 기관장 사퇴 권고 등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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