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힙합계 흐름을 주도한 버벌진트, 범키, 산이, 아웃사이더가 다음 달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25일 공연기획사 폰즈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2월28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3 모어 댄 필(More than Feel·사진)`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힙합의 역동적인 매력과 네 가수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출연진의 솔로 무대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개성이 함께 어울려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이들 출연진은 가요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버벌진트는 `시작이 좋아`, `이게 사랑이 아니면`, `비범벅` 등 여러 장의 싱글을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10년간 무명이던 범키는 `미친 연애`와 `갖고 놀래`가 연이어 음원차트 1위에 올라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버벌진트와 범키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으로 옮긴 산이는 `아는 사람 얘기`와 `어디서 잤어`를 히트시켰고 지난 21일 새 앨범 `낫 베이스드 온 더 트루 스토리(`NOT` based on the True Story)`를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