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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엄마 테마파크` 내년 6월 완공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1-25 02:01 게재일 2013-1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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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년 전 남편을 잃은 원이엄마의 애틋한 편지가 발굴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곳인 안동시 정하동에 `원이엄마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원이엄마테마파크는 총 20억원이 투입돼 안동시 정하동 귀래정 인근 2천118㎡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원이엄마, 미투리 등의 조형물과 야외무대, 계류시설, 영상매체 상영시설, 쉼터, 운동시설 등이 함께 꾸며진다.

현재 부지보상을 마치고 경북도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원이엄마 테마파크가 마무리되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사랑의 감동을 준 곳인 만큼 가족, 부부, 연인들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으리라 기대된다”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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