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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 포스코가 앞장선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1-21 02:01 게재일 2013-1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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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해양항만청·수협과 업무협약… 단체급식·소비장려 등 나서
▲ 20일 포스코본사 11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포항제철소,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항수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일 포스코본사 11층 회의실에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항수협과 함께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로 인해 국민들의 염려가 높아지면서 이와 무관한 국산 수산물까지 소비가 위축되고 어업인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데 포스코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항수협이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공평식 청장, 임학진 포항수협장이 참석,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고 관계자 1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회사 내 단체급식에 수산물 소비를 장려할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가정에서도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웰 관계자는 “지역의 수산물 소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내식당 메뉴와 재료 선정 등에 지역 수산물 비중을 더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이날 점심시간에 포스코 사내식당인 동촌식당을 찾아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산물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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