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스웨덴 영화를 대표하는 최신 화제작 7편을 상영하는 스웨덴 영화제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7편의 상영작은 남녀 차별과 편견을 유쾌하게 뒤집어보는 여장남자 파일럿의 분투기 `파일럿`을 비롯해 모두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이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포 모어 이어즈 : 어느 총리 후보의 조금 특별한 선거전략`이다. 이 영화는 라이벌 정당의 유망주와 동성 간의 사랑에 빠지는 총리후보의 이야기를 담은 재기 넘치는 코미디물이다. 영화제 기간인 24일 오후 1시10분 `스톡홀름 이스트`, 오후 6시50분 `올로프 팔메`, 25일 오후 7시20 `포 모어 이어즈` 상영 후에는 각 작품의 감독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