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에 따르면 `불청객`은 KBS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전직 형사 국서(강신일 분)가 7년 전 자기 손으로 감옥에 보냈던 살인자 태호(박주형)와 한집에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국서는 유능한 형사로 일했지만 7년 전 살인사건 이후 형사 일을 그만두고 딸 영희(엄현경)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7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 태호가 찾아와 사이 좋았던 부녀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하고 이들 앞에 7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지난해 TV 단막극 극본 공모 가작 수상작인 이은미 작가의 `불청객`을 노상훈 PD가 연출했다. 노 PD는 지난해 `드라마스페셜- 친구 중에 범인이 있다`로 `이달의 PD`상을 받았으며 드라마 `직장의 신`을 공동 연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