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나눔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3-11-14 02:01 게재일 2013-11-14 8면
스크랩버튼
한울원전 노사합동으로 봉사활동
【울진】 한울원자력봉사단은 지난12일 노사합동으로 북면 및 죽변면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20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겨울이 되면 난방비 부담으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연탄나눔 대상가정은 북면사무소, 죽변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20가구를 선정, 한울원자력봉사자 20명과 북면 및 죽변면 주민복지담당공무원이 가구마다 연탄 300장(총 6천장)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전달했다.

갑작스럽게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봉사자들은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며 숯검댕이로 얼굴이 검게 변했지만, 함박웃음으로 한손 한손 연탄을 전달하며 연탄나누기에 열중했다.

한정탁 본부장은 할머니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드리며 “아직 주변에 어렵게 혼자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미약하지만 이번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