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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포항공장, 40가구에 `사랑의 연탄`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11-14 02:01 게재일 2013-11-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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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세아제강 봉사단원들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제강 포항공장은 13일 포항지역의 불우이웃 40가구에게 한 가구당 33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구입비는 사내에서 재배한 모과 판매 수익금과 사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세아제강은 지난 2007년 연탄 4천 장을 시작으로 2008년 2천600장, 2009년 4천300장, 2010년 7천800장, 2011년 8천100장, 2012년 1만600장에 이어 올해는 1만2천장의 연탄을 이들에게 전달했다.

배달에 참여하는 직원들도 늘어 이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는 세아제강의 기부문화로 자리잡았다.

세아제강 금한혁 총무팀장은“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은 13일과 14일, 20일에 걸쳐 포항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된다”며 “골목길까지 따라 나와 손을 잡아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뜻한 웃음에 오히려 더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제강 포항공장은 사원부인회, 다물단 등과 함께 다문화가정 석식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중식지원, 북한이탈주민지원, 사랑의 집수리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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