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외주파트너사 `안전 다지기` 결의
이날 오전 포항제철소 1냉연 제품야드에서 시작된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김병필 외주파트너사 협회장, 안전관리자 등 280여명이 참석해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한 무재해 제철소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전 슬로건 제창과 결의문 낭독에 이어 제철소 내 중앙도로와 정문을 거쳐 포항제철소 종합준공기념탑까지 행진한 후 `산업재해예방 안전수칙(이크, IECR)`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제철소를 행진하는 동안 `안전제일` `무재해 무사고` `안전활동 전원참여` `동료사랑 실천하자` 등의 구호와 포항제철소 10대 안전철칙을 외치며 무재해 제철소 구현의지를 가슴에 새겼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지금까지 제철소 내 직책보임자들이 재해 예방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오고 있지만 직장동료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안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재해예방을 위한 각자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 소장은 특히 “우리의 작업현장에서 단 한 건의 니어미스(Near Miss)도 방지하겠다는 각오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펼치는 데 전원이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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