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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자원봉사센터 전국 `으뜸`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11-12 02:01 게재일 2013-1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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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우수 자원봉사센터·프로그램` 평가서 최우수 동시 선정
▲ 경주센터 봉사자들이 지역 주요 도로변 전봇대에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
【경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경주센터)가 국내 자원봉사센터 중 전국 최우수센터로 우뚝섰다.

경주센터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도 시군구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와 `2013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심사`에서 경주센터가 모두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도 시군구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는 전국 229개 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 관리, 네트워크 및 홍보,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서 17개 항목을 주무관청인 안전행정부에서 평가한다.

전국의 15개 최우수센터와 52개 우수센터를 매년 선정하는데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주센터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 또한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13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도 전국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정희근 센터장은 “올 한해 경주 시내를 뜨겁게 달궜던 `우리동네 행복전봇대 만들기`벽화프로젝트에 참가한 경주시민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행복전봇대 만들기`는 불법부착물로 어지러운 전봇대에 시민이 자부담으로 직접 원하는 곳을 정해 벽화를 그림으로써 경관을 정비하는 동시에 예술 작품으로 승화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한편 경주센터는 12월 5일 충주에서 열리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안전행정부장관상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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