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음주운전·뺑소니사고 미군병사 등 4명 조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1-11 02:01 게재일 2013-11-11 4면
스크랩버튼
미군 헌병 2명과 신원 미상자 2명 등 모두 4명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한국인 피해자들을 폭행까지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나서 달아나다가 뒤따라온 피해자들을 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M(23)상병 등 캠프워크 소속 주한미군 헌병 2명을 조사하고 있다.

M상병은 이날 새벽 12시3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 남구청 네거리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차로를 변경하면서 벤츠 2대를 들이받은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M상병을 포함한 미군 헌병 2명과 탑승자 2명은 인근 영대네거리 근처에서 뒤쫓아온 벤츠 운전자 김모(34)씨 등 피해자 2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