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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가초 `바른 심성 기르기` 1인 1악기 연주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3-11-05 02:01 게재일 2013-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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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가초등학교 전교생이 평소 익힌 악기로 고향의 봄을 연주하고 있다.
【안동】 안동 영가초등학교 전교생이 1인 1악기 연주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가초 전교생은 4일 아동조회를 맞아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평소 자신이 배운 악기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아침을 열었다. 이 같은 영가초의 1인 1악기 연주는 경북교육청 역점시책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바른 심성 기르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영가초 전교생 모두는 지난 3월부터 각자 2~3개까지의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주로 배우고 익히는 악기는 오카리나, 리코더, 하모니카, 리듬악기, 기타, 단소 등이다.

권한조 영가초등학교장은 “악기 연주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전교생이 함께 연주하는 화합된 모습에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기쁨을 맛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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