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김범, 드라마 `정이` 통해 인연 맺어
배우 문근영(26·사진 왼쪽)과 김범(24)이 한 달째 연애 중이다.
3일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씨와 김범씨가 최근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지난달 초부터 한 달 정도 좋은 감정으로 만나오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두 배우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유럽을 여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문근영은 2004년 영화 `어린 신부`로 국민 여동생 칭호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가을동화`,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 `청담동 앨리스`와 영화 `장화, 홍련`, `댄서의 순정`, `사랑따윈 필요 없어` 등 인기작에 출연했다.
김범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꽃보다 남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화 `사이코메트리` 등에 출연했다.
둘은 최근 종영한 MBC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에서 각각 주인공 유정과 그를 지키는 김태도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