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합작 영화 `이별계약`이 내년 봄 일본에서 개봉된다.
영화 `선물` `작업의 정석`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별계약`은 일본 타이틀 `최후의 만찬`으로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선을 보인다.
`이별계약`은 오랜 시간 서로 기다려온 두 남녀가 이별 후 5년 만에 다시 만나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지만 그 순간 영원한 이별을 감당해야 한다는 내용의 멜로물이다.
중국 로맨틱 코미디 최고 흥행작인 `실연 33일`의 바이바이허, `점프 아쉰`으로 대만 금마장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펑위옌이 열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