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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1곳 매출, 전통시장 5곳과 비슷”

연합뉴스
등록일 2013-10-16 02:01 게재일 2013-10-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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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1곳의 매출액이 전통시장 4.7곳의 매출액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한표(새누리당)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국 전통시장 수는 1천283곳, 연 매출액은 21조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곳의 매장은 472곳으로 연 매출액은 35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1곳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전통시장(163억원)의 4.7배였다. 백화점 1개당 연평균 매출액은 1천784억원으로 전통시장의 10.9배에 달했다.

전통시장 연간 평균 매출액은 2008년 178억원에서 2012년 149억원으로 감소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같은 기간 각각 39%, 107%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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