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프랑크푸르트대 한국학과 학생, 동포 2세 단체 KGN은 `프로젝트-K`라는 이름의 한국영화제를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크푸르트대 보켄하임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도둑들`(감독 최동훈)을 비롯해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국내 화제작, 독립영화,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22편이 선보인다.
2012년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에 뽑힌 홍재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이메일`, 단편부문 대상 수상작 이정홍 감독의 `해운대 소녀`도 상영작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다.
`한국 독립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과 2명의 영화감독이 작품 상영 후 관객과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노래방서 노래 부르기, 한복 입어보기, K-Pop 파티 등 즐길 거리와 한식 시식, 전통 차 마시기 등 먹을 거리 등이 어우러진 한국 문화축제로도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