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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캐나다 공연 성료… 현지 기부활동도 활발

연합뉴스
등록일 2013-10-15 02:01 게재일 2013-10-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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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적 구입비 2만달러 전해
가수 김장훈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예술센터에서 전미 투어의 일환으로 현지 공연을 열었다고 소속사 공연세상이 14일 밝혔다.

<사진> 김장훈은 트위터를 통해 “오직 노래와 관객의 힘만으로 충분했던 내 생애 최고의 공연”이라며 “최고의 소리였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욕·로스앤젤레스 등 가는 곳마다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를 펼쳐 온 그는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관련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토론토대 학생회의 초청으로 펼친 강연의 수익금을 현지 역사 교육 재단인 `토론토 알파`에 기부했다. `토론토 알파`와 토론토대 등과 연계해 `위안부 문제 1억인 서명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공연세상은 “`토론토 알파`는 역사를 제대로 알리려 여러 활동과 교육을 실시하는 공신력 있는 조직”이라며 “캐나다 재단이지만 중국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위안부 문제 등에 적극적”이라고 소개했다.

김장훈은 또 토론토대 도서관 소장 중인 아시아 서적 가운데 한국 서적이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2만 달러 기부와 현지 한인 대상 펀딩 행사를 약속했다.

그는 “도서관 관계자, 교민들과 힘을 합쳐 이른 시일 안에 많은 한국 서적이 비치되도록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독도 아트쇼 인(in) NY`과 한글 티셔츠 배포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12월 워싱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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