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가을을 맞아 단행된 주요 뉴스 프로그램 개편안을 최근 밝혔다. 개편안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다.
평일 `뉴스9`는 입사 14년차인 최영철 기자가 기존 앵커 이현주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뉴스9` 주말 앵커도 입사 10년차의 최문종 기자와 장수연 아나운서가 새로 맡게 됐다.
KBS는 `뉴스9` 개편안에 관해 “이전보다 젊은 앵커들을 발탁했으며, 진행 방식과 스튜디오 디자인, 음악을 변경해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꾸민다”고 설명했다. 또 KBS 최초로 본격 대담 중심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토크`가 1TV에 오후 3시 편성으로 신설됐다.
뉴스가 한창 생산되는 낮 시간대 취재 현장을 연결해 그날의 주요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어지는 토크 시간에는 쟁점 사안에 관한 본격적인 대담으로 꾸밀 예정이다. KBS 1라디오 `생방송 오늘 김원장입니다`로 알려진 김원장 기자가 조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심야 뉴스인 `뉴스라인`은 종합 뉴스매거진을 표방하며 한 시간 분량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요일별 섹션 뉴스 코너와 `토픽 캐스터` 등 다양한 뉴스 형식을 새로 선보인다. `뉴스라인`의 새 앵커로는 이영현 기자가 낙점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