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이번 성경암송발표대회는 제29회 성서주간(11월24일)을 맞아 교구민들이 말씀을 외우고 생활화함으로써 말씀을 통해 늘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고 본당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교구 산하 각 본당에서 예선을 거친 대표 70명이 유치부,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 노년부로 나눠 참가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상인 대상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그리고 장려상 15명 등 모두 32명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예선에 참가하는 신자들은 루카복음, 사도행전 중에서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발표하면 된다.
1대리구는 10월26일, 2대리구 11월9일, 3대리구 10월13일, 4대리구 11월16일, 5대리구 10월27일 등 각 대리구별로 예선을 각각 갖는다.
이 대회와 관련, 대회장인 박영일 신부는 “말씀을 암송하면서 그 말씀이 마음속에서 메아리치고 살아 있음을 느끼시기 바란다”며 “성서주간은 비록 1주일이지만 1년 52주간 성서주간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