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장단(의장 이재술)은 1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경북 예결위원 18명을 잇달아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대통령의 대구지역 8대 공약사업과 관련해 기재부 심의결과 축소 조정된 국비 예산이 애초 대구시가 요구한 원안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또 최근 착수보고회를 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가 공정하게 이뤄져 남부권 신공항 건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줄 것도 건의했다.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은“내년도 국비확보는 복지비용 증가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대구시가 요구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