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드라이버를 이용해 지난 4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의 유리를 부순 뒤 1천88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8월3일부터 9월19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천6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가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