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경북한우 찾아라

내달 2일 안동서 경진대회·품평회

【안동】 경북한우경진대회와 한우고급육품평회가 안동에서 처음 열린다.

경북한우의 우수한 혈통을 발굴해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2013년 경북한우경진대회`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기간 중인 내달 2일 낙동강변 다목적광장(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한우협회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하며 각 부문별 혈통과 외모심사 및 비교심사를 거쳐 최우수 한우를 선발한다.

한우경진대회와 한우고급육품평회 출품 한우는 시·군별 자체평가에서 선정된 암송아지, 수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등 총 110마리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남부지역에서만 열리던 이번 대회가 중소도시인 안동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탈춤축제의 이색적인 볼거리가 되고 지난 구제역의 상처를 딛고 안동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재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mail]